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청구 사건을 재판관 4대 4 의견으로 기각하면서 이 위원장이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헌재는 오늘(23일) 오전 10시,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사건을 기각하면서 재판관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측이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는 보도를 두고, 아직 신청하지 않았고 신청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건태 당 법률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공식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구성요건의 명확성 문제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재판 ...

동해고속도로 옆 야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길이 메마른 산등성이를 따라 빠르게 번집니다. 불은 산림 2천㎡를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는 한 달 넘게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이 지역 강수량은 7.5㎜로, 평년의 1 ...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뒤에도 조사를 계속 거부하는 가운데, 공수처가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넘길 거로 보입니다. 1차 체포시한은 오는 28일까지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이르면 이번 주 중 송부가 유력한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천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내 게시판에 초과이익분배금 천％와 특별성과급 5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연봉이 1억 원이라면 7천500만 원을 성과급으로 받게 되는 셈입니다. SK하이닉스는 성과급 천500％를 설 연휴 전인 내일(24일) ...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이민정책을 관장하는 '국경 차르' 톰 호먼은 이민세관단속국이 전국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경력이 있는 불법체류자가 단속 우선순위지만 범죄 경력이 없더라도 현장에서 적발되면 함께 ...

오늘 아침은 미세먼지 상황 어떤가요? [캐스터] 네, 목요일 아침 출근길, 여전히 곳곳에서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서울은 어제만큼 고농도 수준은 아니지만, 대기 질이 '나쁨'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미세먼지용 ...

앱이나 터치 대신 말로 스마트폰과 소통하며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AI 폰' 경쟁이 본격화했습니다.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S25를 공개했는데 경쟁 상대인 애플 아이폰의 AI 기능이 100% 구현되지 않은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애플 아이폰과 치열하게 경쟁 중인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공개한 갤럭시 S ...

2025.01.23. 오전 06:38. 어제를 기점으로 최악의 대기 질 고비는 넘겼습니다. 다만, 대기가 계속 정체되면서 고농도 수준은 아니지만, 현재 서울 등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여전히 탁한데요, 여기에 충남과 호남을 ...

79명의 사망자를 낸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 호텔 화재와 관련해 현지 소방서장 등이 체포된 가운데 부실한 안전 조치가 피해를 키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검찰은 사고 이틀째인 현지 시간 22일까지 지역 소방서장과 부시장, 호텔 소유주, 전기설비 책임자 등 11명을 체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생존자들은 화재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간 22일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과 첫 통화를 하고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루비오 장관과 통화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유럽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고 대서양의 방위산업 생산을 증강하는 것은 우리 모두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중국 현안에 ...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됐습니다. 공수처는 어제(22일) 오전부터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대통령실이 오후 3시쯤 집행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은 국회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해 오후 4시 50분쯤 ...